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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베드의 하루

 
작성일 : 18-11-06 05:13
경남척수장애인협회의 마지막 일정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4,968  



살아 가다 보면,

일을 하다 보면 어려운 일에

풀기 힘든 일에 부딛칩니다.


세상에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고 저는 믿습니다.

해도 해도 안되는 일의 해결은

결국은 시간이 덮어 가기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 전체를 직시하고 하나 하나 풀어 나가는 과정은

일하는 사람에게 보람과 경험을 쌓아 올립니다.

서울 지점의 일이 있었습니다.


살아 가는 일,

더 힘든 일이 많습니다.

더 힘든 일이 많을수록 오늘이 주어지는 의미가 있를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1,600 km를 돌아 새벽 달을 보며

귀경했습니다.


길들은,

울산에서 가지산을 넘어 청도로의 길은

일요일, 단풍에 이끌린 차량 행렬에 두 시간 반을

허우적 거렸습니다.


경남척수협회, 금년 마지막 미팅에서

제가 드린 말,

모든 장애우들에게 흡족 할 수있는 모든 것을 드렸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내년에는 좀 더 다가 가겠다고 했습니다.


빈 말이 아니었으면합니다.


새벽,

피곤합니다.

그래도 오늘, 이른 일정이 있습니다.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