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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베드의 하루

 
작성일 : 19-07-01 09:03
그림 하나.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4,729  

그림,
일년 내내 작업실에 틀어 박혀 점으로만 찍어 그림을 그렸다는 사람.
너무 눈이 아파 밖에 나와 먼 풍경을 보며 작업을 계속했다는 사람.,
숲 그림, 달이 있는 그림, 강물도 있는 그림을 TV 프로그램에서 보았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느낌을 받았습니다.

NEY YORK, PARSONS SCHOOL 에서 그림을 전공했던 딸 생각이 났습니다.
학교근처 5번가 길거리에 주저 앉아 물감투성이의 작업복차림으로 밤새 딸아이와 
캔맥주를 마셨던 밤이 생각키웠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 인생을 그리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전부를  걸고  목에 찰 만큼 헉헉거리고 못자는 밤도 느낌을 온전히 전해줄 수있는
그림을 그리기는 힘들다는 걸, 딸을 통해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어떤 점들을  찍어 그려 가는 하루를 만들 수있을까요.
얼마나 혼신의 힘으로 한 점, 한 점 찍어 가야  내 삶을 그릴 수있을까요.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