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생각해 봅니다.
고민하고 고민해 봅니다.
하고자하는 것에 대한
갈망이 풀리지 않으니
가슴속의 열덩이를
끓어 안고 딩굽니다.
자정께 상경해서 고개 박았다가 아침 4차 접종하고 늘어져있습니다.
고민이 없다면
살아 있는 모습은 아닙니다.
고통 역시 없다면
삶의 의미도 없을겁니다.
대가리에 쥐가 날만큼의
고민의 흔적이 쌓이고
너덜너덜 댈만큼의
아픈 흔적이 남아야
들보 하나 올려 질 수있는
꿈에 대한 염원이 아닐까
숨 한번 넘깁니다.
스스로 구해야만
내딛어 보아야만
보이게 되리라고
그리 마음달랩니다.
해 보고 싶어서
아픈 마음의 늦은 오후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