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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베드의 하루

 
작성일 : 25-11-18 05:17
따뜻한 계란 4개.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78  


오늘 새벽 3시 서울 도착,
이른 아침 사무실에 나와
정리하며 시간을 
나의 나날을 
돌아 봅니다.

힘들어 쉬다 쉬다
올라 왔던 상경길,
그래도 해야 할 일들을
챙겨야 했습니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은,
내가 숨쉰다는 것은
오늘이 꽉차있는 것이라는
이착각을 허물어 버리고 싶습니다.

내가 숨쉬는 이 시간들은 내가 
왜 사는가
왜 일하는가
왜 사랑하는가에 대한
답이었으면 합니다.

늦은 밤 작업이 끝난
진주의 장애인 가족이
손수 삶아준 
따뜻한 계란4개,
서글플만치 고마웠습니다.

이런 사람관계속에
일하고 사랑하고
숨쉬는 오늘입니다.

살아 가는 오늘은
내가 살아 갑니다.
선명하게.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