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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베드의 하루

 
작성일 : 19-01-11 05:50
시작되는 이 해의 언저리에서.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6,447  



같이 일했던 이사님 한 분과

술잔 대신  햄버거 집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창업 맴버로 매일, 같이 고민하고 결정을 나눴던 분인 데,

저녁시간 서로를 오랫만에 나누었습니다.


내가 지낸 오늘을, 앞으로 보내야 할 이 해를,

두렵게 생각해 봅니다.

말에는 못미쳐도 느낌은 전달되기 마련입니다.


얼마나 꽉 채워 살아 가는지.

얼마나 절실하게 밀어 부치는지.


찬 바람, 모퉁이 돌아 숙소로 오는 길,

한 모금 뜨거운 차 한 잔으로 스스로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내일 하루는

다시 새로워질겁니다.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