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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베드의 하루

 
작성일 : 21-09-16 04:25
다시 걷는 그 길 1.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5,296  



사는 게,
사랑하는 게
무섭도록 외롭습니다.

다시 길을
떠나려합니다.

15년전 겨울에 걸었던 
그 길을.
지칠 때까지 걷고 걷겠습니다.

해답은 없습니다.
걸어서 닿았던 삼척 호산의
밤새 파도에 부대끼며 시달리는 돌소리를 기억해봅니다.

들으며,
모로 누워 
눈물어린 평화를 느껐던
밤이었습니다.

작은 평화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