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깨어 있겠습니다.
늦은 밤,
돌아 왔습니다.
쇼참가비 165만원, 잡스프로 소독액 100만원, 베너, 포장비등
300만원 좀 넘게 투자합니다.
바보이지요.
어쩜 관련도 없고 이 코로나 경기에 사람도 그다지 모이지
않기도 전람회 준비도 어실프기 짝이 없고.
그렇게 난 바보가 되겠습니다.
움크린 영악함보다는
바보처럼 펼치겠습니다.
움크려진 하루보다는
넋이 빠지도록 속에서
절규하는 미친 놈이라도
되겠습니다.
깊게 느끼는 혼자이기에
짙게 사랑을 느낍니다.
깨어 있을 수있도록
나를 붙잡어줍니다.
꼭 깨어 있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런 늦은
오늘 밤입니다.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