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사람은
괜찮다고 한다.
덜 힘든 사람은
죽겠다고 하지.
시간내어 그래도
볼 수있고 들을 수있어
고마웠다.
살아 가는 일,
죽는 것의 다른 면이다.
애비와 딸로 만나
한 세상산다는 것,
그저 고마울뿐이다.
이제서야 그렇게 마음에
다가 온다.
많이 못미쳤다.
흐르는 세월,
언젠가는 달리 가겠지만
네가 있다는 것
그것은 간직될 것이다.
꼭.
그리 살아 가자.
---- 딸에게 보낸 문자중에서.
.......어찌 세월을 견디나
딸의 마음을 들었습니다.
이십년도 훌쩍넘기고서야.
cleanbed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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