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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베드의 하루

 
작성일 : 22-08-21 01:48
경주, 늦은 여름 밤.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4,069  



익히 보신 것들입니다.
그래도 표정을 담고
싶었습니다.

경주외곽의 한 호텔에 있다가 홀로 나와 버스정류장 좌석에 앉아
더운 밤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무척 부드럽습니다.

인적끊어진 거리는 
신호등 홀로 밤을 지키고 
저와 벗하고 있습니다.
저의 하루입니다.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