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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베드의 하루

 
작성일 : 18-10-24 05:11
경남척수장애인협회, 일하는 중에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6,366  



진주, 남강에서

점심뒤 잠시 쉬어갑니다.


석양 무렵의 문산쪽에서 서울로 들어 오는 임진강이나

구례쪽의 섬진강처럼

흐르는 아련함은 없지만

그저 조용히 흐릅니다.


삶이,

오늘의 삶이

이렇게 흐릅니다.


11월이

다가옵니다.

버거웠지만

그래도 견뎠습니다.


cleanbed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