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대구에서 잠 깨었습니다.
숙소에서 더운물로 hot bath 하고
하루 일정을 챙기며
하루를 시작하고는 합니다.
부산으로 창원,거제에서
진주, 포항으로의 일정이 이어져 있습니다.
서울은 상시로
교통체증으로 버겁지만
지방의 도로들은 때마다 계절의 냄새를 줍니다.
익어 가는 가을의 색갈들은
지난 기억들을 새롭게 합니다.
한국의 단풍이나 전주, 원주의 길거리
은행잎들이 나딩구는 늦가을 정취도
새삼 예쁜 기억들로 남아 있지만
미국 동북부 swan lake로 가는 이 맘 때 쯤의 늦가을
길도 추억하게 합니다.
기억들이 모여 추억으로 반추된다면
나는 오늘,
어떤 기억들을 담아
내일에서추억 할까.
단지,
흔들리지않는
오늘이었으면 합니다.
cleanbedteam.